"156km 강속구를 홈런 치다니…" 김하성 맹활약에 美 주목, 홈런 3방 맹타도 조명

윤욱재 기자 2023. 6. 29. 0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썸킴'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맹활약에 미국 현지 미디어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칼럼니스트 톰 크라소비치는 김하성이 최근 97마일(156km)의 빠른 공을 공략해 홈런을 친 장면을 주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하성이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 김하성을 반기는 샌디에이고 동료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김하성이 97마일의 공을 때려 홈런을 터뜨린 것은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어썸킴'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맹활약에 미국 현지 미디어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김하성은 최근 눈부신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배지환과 만났던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4월 말만 해도 1할대를 맴돌았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 또한 .258로 급상승한 모습. 올 시즌 김하성은 타율 .258, 출루율 .348, 장타율 .400, OPS .748에 8홈런 28타점 1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칼럼니스트 톰 크라소비치는 김하성이 최근 97마일(156km)의 빠른 공을 공략해 홈런을 친 장면을 주목했다.

"비록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지만 김하성이 97마일의 공을 때려 홈런을 터뜨린 것은 인상적인 장면이었다"는 크라소비치는 "물론 김하성이 빠른 구속의 공에 훌륭하게 대처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면서 "김하성의 발전은 계속 되고 있다"라고 김하성이 거듭 성장하고 있음을 말했다.

▲ 김하성이 올해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기세다.
▲ 김하성이 타격하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가 1-8로 뒤지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B 2S에서 우완투수 조던 윔스의 5구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김하성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이제는 불같은 강속구에도 대처 능력이 발전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MLB 네트워크' 또한 김하성의 최근 맹활약을 조명했다. 'MLB 네트워크'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김하성의 최근 12경기 기록을 소개했다. 'MLB 네트워크'는 "김하성이 최근 12경기에서 타율 .395(43타수 17안타) 3홈런 9타점 9득점 OPS 1.075를 기록했다"라고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는 선수로 김하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21년 타율 .202 8홈런 34타점 6도루를 남겼던 김하성은 지난 해 타율 .251 11홈런 59타점 12도루로 한층 발전된 타격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올해도 지난 해의 기록을 뛰어넘을 기세다. 이미 도루 개수는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고 홈런 또한 16개를 기록할 수 있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