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장맛비…수도권 최대 150mm '물폭탄'

김민정 2023. 6. 29. 0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남해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중부 내륙까지 북상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9, 30일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에 이틀간 50∼1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주말부터 중부와 일부 내륙은 장맛비가 잠시 잦아들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9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남해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중부 내륙까지 북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중부지방은 30일 오후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는 토요일인 다음 달 1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9, 30일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에 이틀간 50∼1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 중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 북부와 전라권, 제주도는 100∼200mm의 비가 예상되며 전라, 제주에선 최대 2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 외 강원 동해안 20∼80mm, 울릉도·독도 5∼30mm 등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호우 피해가 발생한 남부 지방에 또 많은 비가 추가되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주말부터 중부와 일부 내륙은 장맛비가 잠시 잦아들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정체전선이 활성화하면서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