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권사 웨드부시 "2년내 애플 시총 4조 달러 전망…목표주가 220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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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웨드부시 증권사의 유명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는 현지시간 28일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20달러(28만원)로 제시했는 데 이는 현재 주가보다 20%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시총은 2조9천780억 달러(3천907조원)로 3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이브스는 "월가는 애플의 성장을 과소평가했다"며 "회의론자들은 2023년 애플 주식에 대해 성장 스토리가 깨졌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전년 대비 애플 매출이 감소하면서 월가는 애플 주가를 낮춰잡았다. 이 증권사도 지난 1월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175달러로 낮춘 바 있습니다.
그는 "그러나 지난 18개월 동안 중국 공급망 문제와 경기 둔화라는 도전을 헤쳐 나가며, 다시 한번 시총 3조 달러 문턱에 섰다"며 "향후 12∼18개월 애플은 성장의 르네상스로 향하면서 (예상과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월가는 아이폰 14 및 (가을에 출시될) 미니 슈퍼 사이클 아이폰 15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설치 기반 업그레이드 기회를 낮게 평가했다"며 애플의 서비스 사업이 매년 1천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애플이 이달 초 공개한 '공간형 컴퓨터' 헤드셋인 '비전 프로'가 큰 이벤트였다고 그는 강조했는 데 아이브스는 "비전 프로 출시의 핵심은 애플 앱 생태계와 진지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비전 프로와 앱스토어는 애플이 생성형 AI 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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