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사상 최고'…시가총액 마의 3조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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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애플 시가총액이 3조달러(약 3940조원)를 목전에 뒀다.
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3% 오른 18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 시총이 2년 안에 4조달러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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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대장주’ 애플 시가총액이 3조달러(약 3940조원)를 목전에 뒀다.
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3% 오른 18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가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50% 이상 폭등했다.
이에 따라 애플 시총은 2조9760억달러까지 불어났다. 올해 44.01% 증가한 수치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초강경 긴축 등 각종 악재들을 뒤로 하고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역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두 차례 인상을 시사했지만, 애플 주가는 장중 내내 상승세를 탔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2조4970억달러), 사우디 아람코(2조810억달러), 알파벳(구글 모회사·1조5320억달러), 아마존(1조3240억달러), 엔비디아(1조150억달러) 등을 따돌리고 부동의 시총 1위를 지키고 있는 대장주다.
애플 시총이 2년 안에 4조달러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월가는 애플의 성장성을 과소평가했다”며 “2025회계연도까지 시총이 3조5000억~4조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220달러로 상향했다. 지금보다 20% 가까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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