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특급 조력자 왔다...메디슨, 토트넘행 확정→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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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특급 조력자가 될 제임스 메디슨이 토트넘 훗스퍼행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슨과 2028년 6월까지 동행을 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디슨이 토트넘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에 이어 메디슨까지 영입한 토트넘은 이제 취약 포지션인 센터백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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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의 특급 조력자가 될 제임스 메디슨이 토트넘 훗스퍼행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슨과 2028년 6월까지 동행을 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이후, 플레이메이커 공백에 시달렸다. 많은 이적료를 투입해 지오반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등을 영입해 공격 전개에 힘을 실으려고 했는데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해리 케인이 10번 역할까지 맡으면서 부담이 늘어났다.
케인은 좋은 활약을 했지만 의존증이 너무 심해졌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도 지원을 했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도 플레이메이커 영입에 힘쓰고 있다. 메디슨이 토트넘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이번 여름만 원한 선수가 아니다.
메디슨은 노리치 시티 시절 두각을 드러내 2018년 레스터로 왔다. 매디슨 존재감은 대단했다. 예측불허한 패스를 전방에 보내고 탈압박, 드리블을 통해 레스터 공격 활로를 열었다. 전방위적인 움직임으로 압박을 펼치며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리그 최고 플레이메이커로 떠올랐다.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도 대단했다. 2018-19시즌엔 리그에서만 7골 7도움을 기록했고 이어 6골 3도움, 8골 7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엔 리그 35경기 12골 8도움에 성공하며 정점을 찍었다.
레스터가 강등이 당한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을 하며 군계일학 면모를 보였다. 리그 30경기 출전 10골 9도움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꾸준히 뽑히며 가치를 잃지 않았다. 2선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활약 가능하다. 토트넘에 오랫동안 없던 공격 전개 책임자 역할을 해줄 수 있을 전망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에 이어 메디슨까지 영입한 토트넘은 이제 취약 포지션인 센터백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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