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조롱박 작은도서관’ 동심 주렁주렁

개관 기념 식물 키우기 세트 증정
독서 강연 등 체험 프로그램 예정

지난 27일 개관한 서울 영등포구 대림1동 ‘조롱박 작은도서관’ 내부에 소장 도서들이 정리돼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 대림1동에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조롱박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구는 대림1동 조롱박마을 내 연면적 198㎡, 지상 3층 규모의 조롱박 작은도서관이 지난 27일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조롱박 작은도서관은 신대림초등학교에서 도보 2분, 대림중학교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방과 후 학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도서관은 ▲1층 어린이·유아도서, 신간 등을 독자에게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 ▲2층 청소년·성인도서, 열람실 ▲3층 다목적실로 이뤄졌다.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일·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구는 조롱박 작은도서관 개관 행사로 메시지 트리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에게 반려식물 키우기 키트를 증정하고, 반려식물 관련 북 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다음달부터는 다양한 독서 강연과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구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두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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