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하베르츠, 첼시 떠나 아스널 이적..."최고 수준의 선수" 아르테타 감독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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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가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국가대표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에서 아스널로 장기 계약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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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카이 하베르츠가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국가대표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에서 아스널로 장기 계약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총액 7,500만 유로(약 1,075억 원) 상당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아스널은 구단 차원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첼시 공격수 하베르츠가 타깃이 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활동하며 런던 팀들의 이적 소식에 공신력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는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5일 "아스널은 하베르츠에게 제안을 건넸다. 현재 그는 첼시와 2년 계약이 남아있고, 바이에른 뮌헨도 그를 노리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에게도 공식 제안을 건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하베르츠는 리그에서 35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떨어진 첼시에서 고군분투했다. 또한 하베르츠는 2020-21시즌 UCL 결승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첼시를 유럽 정상에 올린 이력도 있다.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하베르츠는 현재 개인합의 도달에는 문제가 없으며, 관건은 두 구단의 이적료 합의라 전해진다. 한편 첼시는 초반에 7,500만 파운드(약 1,243억 원)를 원했지만, 유동적인 금액이라 전해지면서 아스널과의 합의에 청신호를 켠 상태다.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첼시와 아스널은 총액 7,500만 유로(약 1,075억 원)에 합의에 이르렀다. 아스널은 꾸준한 협상 끝에 해당 금액에서 합의를 도출했고, 하베르츠도 개인 합의는 일찌감치 마친 상태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하베르츠를 극찬했다. 그는 "하베르츠는 최고 수준의 선수다. 그는 다재다능하고 지능적이다. 그는 우리 미드필드에 엄청난 힘을 더하고 우리 플레이에 다양성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못다 이룬 우승의 꿈을 하베르츠와 함께 다시 이루려 한다.
사진=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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