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해' 알리는 'K-컬처 팝업', 부상 송정정거장 첫 오픈

유동주 기자 2023. 6. 2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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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곳곳에 'K-컬처 팝업' 공간을 릴레이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고 K-관광을 홍보하는 첫 팝업 공간은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송정정거장'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2030 엑스포'를 유치하기 부산시와도 협력해 해운대 해수욕장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야간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용두산 공원'에도 릴레이 K-컬처 팝업 공간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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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곳곳에 'K-컬처 팝업' 공간을 릴레이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고 K-관광을 홍보하는 첫 팝업 공간은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송정정거장'에서 열린다.

문체부에 따르면 최근 2019년 대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이 상승하고 있어 지난 5월에는 그 증가 폭이 크게 늘어 58%를 돌파했다. 국내외 관광명소에 '한국방문의 해' 행사를 마련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게 문체부 설명이다.

송정정거장에선 한국 고유의 색으로 염색한 천을 활용한 K-컬처 팝업 공간을 설치하고 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방문 초대장을 지인들에게 직접 쓸 수 있게 한다. 한국방문 초대장은 국제 우편으로 발송해 외국인의 지인들이 방한 관광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단 계획이다.

K-컬처 체험 행사로는 한글 이름으로 도장을 만들어 찍어보거나 종이 갓을 직접 제작해 써볼 수 있도록 했다. 송정정거장 'K-컬처 팝업'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운영된다.

문체부는 '2030 엑스포'를 유치하기 부산시와도 협력해 해운대 해수욕장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야간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용두산 공원'에도 릴레이 K-컬처 팝업 공간을 설치하기로 했다.

부산의 첫 번째 'K-컬처 팝업' 개막과 연계한 일본 언론인 팸투어도 진행한다.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등을 포함해 총 31개사 언론인과 인플루언서 등 50여명이 29일부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부산과 경주 일대를 관광한다.

'K-컬처 팝업'은 다음달 중순엔 '뉴욕 록펠러센터', 8월 중엔 '더현대 서울'에서 계속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부산에서 진행하는 '한국방문의 해' 마케팅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방문의 해' 홍보를 지역으로 계속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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