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화재로 고비… 플라스틱 성형 공정 자동화로 전화위복
안소희 기자 2023. 6. 29.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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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플라스틱 사출·브로우 성형 전문 업체로 시작해 플라스틱 시트, 식품 포장재, 산업과 원예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바라는 플라스틱 성형 관련 1차 공정에 관련된 모든 설비뿐만이 아니라 인쇄, 쉬링크 등 2차 공정이 가능한 설비까지 구축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으며 최신식 설비를 기반으로 초경량, 고강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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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 ㈜바라
㈜바라는 플라스틱 사출·브로우 성형 전문 업체로 시작해 플라스틱 시트, 식품 포장재, 산업과 원예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바라는 플라스틱 성형 관련 1차 공정에 관련된 모든 설비뿐만이 아니라 인쇄, 쉬링크 등 2차 공정이 가능한 설비까지 구축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으며 최신식 설비를 기반으로 초경량, 고강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바라는 2008년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하던 중 2021년 불의의 화재로 인해 설비가 소실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복구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전략도 새로 설계했다. 성형부터 포장까지 모든 공정에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고 최고의 제품을 최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바라는 2008년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하던 중 2021년 불의의 화재로 인해 설비가 소실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복구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전략도 새로 설계했다. 성형부터 포장까지 모든 공정에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고 최고의 제품을 최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송승혁 바라 대표(사진)는 “위기 이후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기 때문에 한 단계 도약할 상황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플라스틱 성형 제품을 친환경 및 고강도 초경량화하는 것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바라는 국내 최초로 성형과 동시에 라벨이 부착되는 방식인 IML 사출 성형을 도입했다. 해당 성형 기법에 대해 송 대표는 “라벨을 부착하는 2차 공정이 없어 획기적으로 단가를 낮출 수 있었으며 제품의 중량을 줄이기 위해 박판 성형 기술 구현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종이 발포 용기 개발에도 주력하면서 플라스틱에 국한되지 않은 토털 포장 전문 업체를 목표로 삼아 성장 중이다. 해외 선진 기법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송 대표는 캐나다 현지법인인 브로팩에서 진행 중인 생산 방식을 국내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바라는 에너지 효율의 최적화, 재생에너지 도입, 탄소 배출 감축, 친환경적인 생산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요소를 적극 도입했다. 특히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인 스마트 팩토리 MES 구축사업과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앞으로도 ESG 경영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위해 노력하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송 대표는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직원들 모두 성공적인 재기를 자랑스러워하고 있으며 수주 물량이 화재 전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된 것에 대한 자부심도 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직원들의 복지제도 확충에 대한 강한 신념을 언급하면서 경영 여건이 허용하는 한 노사 상생의 기본자세를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ESG 실천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부 정책도 유연성을 발휘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보다는 적극적인 재활용 방안을 실시했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는 “플라스틱 대체품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으며 좀 더 적극적인 재활용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기에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업계, 소비자가 같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바라는 국내 최초로 성형과 동시에 라벨이 부착되는 방식인 IML 사출 성형을 도입했다. 해당 성형 기법에 대해 송 대표는 “라벨을 부착하는 2차 공정이 없어 획기적으로 단가를 낮출 수 있었으며 제품의 중량을 줄이기 위해 박판 성형 기술 구현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종이 발포 용기 개발에도 주력하면서 플라스틱에 국한되지 않은 토털 포장 전문 업체를 목표로 삼아 성장 중이다. 해외 선진 기법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송 대표는 캐나다 현지법인인 브로팩에서 진행 중인 생산 방식을 국내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바라는 에너지 효율의 최적화, 재생에너지 도입, 탄소 배출 감축, 친환경적인 생산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요소를 적극 도입했다. 특히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인 스마트 팩토리 MES 구축사업과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앞으로도 ESG 경영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위해 노력하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송 대표는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직원들 모두 성공적인 재기를 자랑스러워하고 있으며 수주 물량이 화재 전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된 것에 대한 자부심도 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직원들의 복지제도 확충에 대한 강한 신념을 언급하면서 경영 여건이 허용하는 한 노사 상생의 기본자세를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ESG 실천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부 정책도 유연성을 발휘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보다는 적극적인 재활용 방안을 실시했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는 “플라스틱 대체품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으며 좀 더 적극적인 재활용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기에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업계, 소비자가 같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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