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23년만에 누적 수송인원 20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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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이 개통 23년 만에 누적 수송 인원 20억 명을 돌파했다.
인천교통공사는 27일 기준 인천지하철 1호선의 누적 수송 인원이 20억62만8656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20억 명 돌파를 기념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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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이 개통 23년 만에 누적 수송 인원 20억 명을 돌파했다.
인천교통공사는 27일 기준 인천지하철 1호선의 누적 수송 인원이 20억62만8656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 10억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20억 명을 돌파했다.
1999년 10월 계양구 박촌역∼연수구 동막역 구간 21개 역으로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은 2009년 송도국제도시에 추가 역이 들어서는 등 현재 30개 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통 첫해 이용 시민은 하루 평균 약 13만5000명이었는데, 현재는 약 26만7000명으로 2배로 증가했다. 2025년에는 서구 검단신도시에 3개 역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1250원인 지하철 기본요금은 올 하반기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매년 수천억 원에 달하는 인천지하철의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 지하철 요금을 200원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요금이 인상된 건 기존 1050원에서 1250원으로 올랐던 2015년이 마지막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20억 명 돌파를 기념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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