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육상경기장-야구장 ‘복합 스포츠타운 건설’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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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도심에 있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옮겨 짓는 복합 스포츠 타운 건설 사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월드컵경기장 일대가 국제 규모의 축구장에 이어 1종 육상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드론 스포츠 복합센터 등을 두루 갖춘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살기 좋은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갈 기반을 갖추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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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도심에 있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옮겨 짓는 복합 스포츠 타운 건설 사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육상경기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8079㎡, 관람석 1만82석 규모다. 1층에는 웨이트트레이닝실, 선수 대기실, 의무실, 경기 운영본부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귀빈실과 매점 등이 마련된다. 3층에는 기자실과 스카이박스, 중계실이 설치된다.
야구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7066㎡, 관람석 8176석 규모로 지어진다. 실내연습실, 라커룸, 각종 편의시설, 스카이박스, 귀빈실, 기자실, 중계실 등을 갖춘다.
전주시는 1421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복합스포츠타운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 실내 체육관, 드론 스포츠 복합센터도 지을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월드컵경기장 일대가 국제 규모의 축구장에 이어 1종 육상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드론 스포츠 복합센터 등을 두루 갖춘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살기 좋은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갈 기반을 갖추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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