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장소서 ‘똑버스’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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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맞춤형 교통수단 '똑버스'가 경기 화성시 동탄과 향남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다음 달 4일부터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의 줄임말로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계획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이동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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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타’ 앱 사용해 호출-결제 가능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맞춤형 교통수단 ‘똑버스’가 경기 화성시 동탄과 향남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다음 달 4일부터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의 줄임말로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계획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이동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를 정해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애플리케이션으로 똑버스 호출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승객이 원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운행 중인 똑버스가 노선 및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같은 시간대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만들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13인승 차량인 현대 쏠라티 10대가 투입돼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행한다. 회당 이용 요금은 1450원이고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도는 올 8월까지 고양 등 10개 시군에 11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인치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교통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똑버스 운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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