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약속의 땅’서 시즌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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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흥행카드' 김주형(사진)이 '약속의 땅'에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김주형은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격한다.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한 김주형은 2022-2023시즌 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고, 기세를 몰아 직후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일약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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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흥행카드’ 김주형(사진)이 ‘약속의 땅’에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김주형은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격한다. 김주형은 이 대회와 깊은 인연이 있다. 지난해 대회에 ‘특별 임시 회원’ 자격으로 출전했던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는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이었다.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한 김주형은 2022-2023시즌 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고, 기세를 몰아 직후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일약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 1승 포함 5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그러나 US오픈에서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인 공동 8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주형으로서는 시즌 2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과 ‘특급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열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톱랭커가 대거 결장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맥스 호마(9위·미국)다. 지난 대회 우승자 토니 피나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키건 브래들리, 리키 파울러, 콜린 모리카와( 이상 미국) 등이 김주형과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외 임성재 김성현 안병훈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021년 대회에서 공동 8위로 선전했다. 대회에 앞서 PGA 투어 가 꼽은 ‘파워 랭킹’에서 김주형과 임성재는 각각 4위,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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