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단짝 케인 놓고 토트넘-뮌헨 ‘쩐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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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자 손흥민(토트넘)의 '영혼의 단짝'인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영입 조건을 놓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뒤 합류를 원하고 있다"며 "뮌헨은 토트넘에 6000만 파운드(약 994억 원)와 추가 비용을 제시했지만, 거래가 성사되려면 최소 1억 파운드(약 1657억 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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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파리 생제르맹도 러브콜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자 손흥민(토트넘)의 ‘영혼의 단짝’인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영입 조건을 놓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뒤 합류를 원하고 있다”며 “뮌헨은 토트넘에 6000만 파운드(약 994억 원)와 추가 비용을 제시했지만, 거래가 성사되려면 최소 1억 파운드(약 1657억 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토트넘은 케인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계약 연장을 원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자칫 자유계약으로 케인을 잃을 위험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뮌헨이 이적료를 1억 파운드까지 올릴지 지켜볼 일”이라며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팀에 케인을 뺏기지만 않는다면 뮌헨의 제안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317경기를 뛰면서 213골을 넣었다. 공식전 기록까지 합치면 토트넘에서만 435경기를 뛰며 280골을 터뜨린 EPL 간판 골잡이다. 특히 손흥민과 ‘찰떡 케미’를 자랑해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부터 호흡을 맞춰 EPL에서 47골을 합작,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을 작성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EPL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 보낸 뒤 최전방 스트라이커 공백을 실감한 뮌헨까지 케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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