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러후원국 지정, 외교관계 단절' 캐나다 ICJ에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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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2012년 자국을 테러 후원국으로 지정하고 외교관계를 일방적으로 단절한 캐나다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뒤늦게 제소했다.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CJ에 따르면 이란은 "캐나다는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2012년 이후 이란과 이란의 재산에 대한 일련의 입법, 행정, 사법적 조처를 시행했다"고 주장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캐나다는 2012년 이란을 테러 후원국으로 지정하고 이란 외교관들을 추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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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이란이 2012년 자국을 테러 후원국으로 지정하고 외교관계를 일방적으로 단절한 캐나다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뒤늦게 제소했다.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CJ에 따르면 이란은 "캐나다는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2012년 이후 이란과 이란의 재산에 대한 일련의 입법, 행정, 사법적 조처를 시행했다"고 주장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그러면서 ICJ에 "캐나다가 이란의 면책특권을 존중하지 않음으로써 국제적 의무 사항을 위반했다는 판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캐나다는 2012년 이란을 테러 후원국으로 지정하고 이란 외교관들을 추방한 바 있다. 당시 이란 테헤란에 있는 자국 대사관도 폐쇄 조처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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