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김병지 감독, "탑걸 자존감 지키기 위해 필승의 전략으로 살아남아야"

김효정 2023. 6. 2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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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가 5, 6위 결정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국대팸도 우승을 했다가 고전했고, 불나방도 우승 후 강등된 바 있다. 탑걸도 그런 과정을 밟고 있어서 제대로 집중하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무너질 수 있는 리그이다"라며 마음가짐을 달리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병지 감독은 "감독의 명예도 중요하지만 탑걸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무조건 필승의 전략으로 무조건 살아남아야만 한다. 지옥으로 가기 싫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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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병지가 5, 6위 결정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3회 슈퍼리그 5, 6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연습에 나선 탑걸은 경기장에 붙어있는 지난 리그 우승팀 현수막을 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저기에다가 두 장 걸었어야 했는데"라며 "정상의 맛을 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한다. 그런데 우리 탑걸은 정상을 찍고 푹 떨어진 상태라서 너무 빨리 내려왔다"라고 아쉬워했다.

김병지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국대팸도 우승을 했다가 고전했고, 불나방도 우승 후 강등된 바 있다. 탑걸도 그런 과정을 밟고 있어서 제대로 집중하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무너질 수 있는 리그이다"라며 마음가짐을 달리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병지 감독은 "감독의 명예도 중요하지만 탑걸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무조건 필승의 전략으로 무조건 살아남아야만 한다. 지옥으로 가기 싫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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