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온·오프라인 사용 가능한 '디지털 유로화' 추진 공식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이 법정통화의 하나로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유로화' 도입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28일 유로화를 사용하는 20개국에서 유럽중앙은행 및 각 회원국 중앙은행이 발행하게 될 디지털 유로화의 법적 규제 사항을 담은 입법 초안을 발표했습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법정통화의 하나로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유로화' 도입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28일 유로화를 사용하는 20개국에서 유럽중앙은행 및 각 회원국 중앙은행이 발행하게 될 디지털 유로화의 법적 규제 사항을 담은 입법 초안을 발표했습다.
디지털 유로화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물건을 사고팔 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가상화폐로 가격 변동 폭이 큰 암호화폐와는 달리 기존 유로화와 동일한 가치를 갖는 '전자 현금'입니다.
입법 절차가 마무리되면 유럽중앙은행이 최종 발행 결정을 내릴 방침이며, 이르면 2027년께 도입될 전망입니다.
개인정보 침해나 금융 안정성 저해 우려에 대해 유럽연합은 "현금과 동일한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하고 1인당 보유 상한선을 설정해 대량 인출 사태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8174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6월 평균 강수량 2배 폭우가 하루 만에 쏟아져‥사전 예보 없었다
- "반국가세력, 종전 노래 부르고"‥"태극기 부대 연설 수준"
- 해외도피 5년 조현천 석 달 만에 석방‥'계엄문건' 조사는 단 1번
- "하사보다 못하다"‥군무원들 단체행동 나선 이유는?
- [단독] 지인들 이자 탕감해주고, 대신 내주고‥신협은 임원의 '개인 금고'?
- 2000년 세월 콜로세움에 '커플 다녀감' 낙서‥이탈리아 발칵
- 메가스터디·시대인재 등 입시학원 전격 세무조사‥"이례적·대규모"
- 출생신고 없이 12년‥'미등록 아기' 2천명 전수조사 착수
- "음주운전 하면 차량 몰수"‥내달부터 양형 기준도 높아져
- 침수 뒤 1년‥여전히 불안한 아파트 지하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