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여자처럼 페디큐어했다 '들통'→알고보니 '대반전'

2023. 6. 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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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금 자신의 요트를 타고 지중해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공개된다.

그런데 팬들이 최근 올린 호날두의 사진을 보고 난리가 났다. ‘남자인 호날두가 발에 매니큐어를 칠했다’며 난리다. 패디큐어를 한 것이다. 사실 남자가 패디큐어를 하는 것은 보기 힘든데 수영복 차림의 호날두이다보니 발톱에 매니큐어한 모습이 팬들의 눈에 들어온 것이다.


더 선은 28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톱에 매니튜어를 칠한 충격적인 이유’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충격적인 이유라고 밝힐 정도로 언론도 충격을 받은 듯 하다.

현재 호날두는 이탈리아의 샤르데냐라는 섬 인근에서 자신의 초호화 요트를 타고 휴가를 즐기고 있다. 이 요트는 550만 파운드, 약 90억원이나 한다.

호날두는 이 요트 안 소파에 비스듬히 누운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매의 눈을 가진 네티즌이 찾아 낸 것은 검은색으로 칠한 발톱이었다. 검게 칠한 것은 다름아닌 검은 광택제라고 한다. 이것까지만 보면 이상한 게 맞다.

하지만 호날두가 발톱을 칠한 이유는 있다는 것이 더 선의 보도이다. 예전에 복싱의 전설인 마이크 타이슨도 똑같이 발톱을 칠했다고 한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이 남자가 무슨 페디큐어라며 손가락질을 하자 한 트위터가 강력하게 반발을 했다. 이 팬은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하는 동안 곰팡이와 세균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페디큐어를 했다고 주장한 것.

이 팬은 소셜미디어에 “많은 정상급 운동선수들이 몇 시간 동안 땀에 젖은 신발을 신었을 때 곰팡이와 박테리아로부터 발톱을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한다”며 “예전에 마이크 타이슨도 했다”고 주장, 호날두를 비웃은 팬들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사실 호날두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호날두는 피로회복을 빨리 하기위해 극저온 얼음 욕조에 몸을 담그기도 하고 정말 파격적인 식단으로 영양분을 섭취한다. 또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호날두는 하루에 최대 5번의 낮잠을 잔다.

이렇게 컨디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호날두이기에 발톱에 무좀이 걸려서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해서 발톱에 메니큐어를 칠하는 것이다. 역시 호날두이다.

[발톱에 광택제를 바른 호날두. 사진=호날두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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