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왕따 푸틴, 전쟁서 분명히 지고 있어"

권영미 기자 2023. 6. 29. 0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용병 바그너 그룹의 반란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력이 더 약해질 것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대신 전쟁에 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답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 중 한 기자가 푸틴이 이제 더 약해질지 묻는 질문에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분명히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지고 있으며 국내에서의 전쟁에서도 지고 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연설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용병 바그너 그룹의 반란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력이 더 약해질 것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대신 전쟁에 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답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 중 한 기자가 푸틴이 이제 더 약해질지 묻는 질문에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분명히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지고 있으며 국내에서의 전쟁에서도 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푸틴은 이제 전 세계의 왕따(pariah·버림받은 자)"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지난주 23~24일 일어난 바그너그룹의 반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앞서 27일 바이든 대통령은 이 반란이 미국이나 서방과 관련이 없는 러시아 체제 내 투쟁의 일부라고만 밝혔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