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양늪 속 그리움 전시장으로, 철원 DMZ 아트하우스 기획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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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철원 동송읍 이평리에 문을 연 철원 DMZ아트하우스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개소 후 첫 전시인 김은주 작가의 '문 리버(MOON RIVER)'를 28일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색색의 선을 이용해 용양늪 출렁다리를 표현하며 목걸이, 반지, 귀걸이 등 액세서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전시를 입체적으로 즐겼다.
DMZ아트하우스는 앞으로 매달 다른 작가의 작품을 전시, 문화예술과 관광의 접목 공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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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철원 동송읍 이평리에 문을 연 철원 DMZ아트하우스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개소 후 첫 전시인 김은주 작가의 ‘문 리버(MOON RIVER)’를 28일 마무리했다.
전시 작품은 철사와 병뚜껑을 소재로 휴전 후 남북으로 나눠진 70년의 시공간을 관통하는 그리움을 표현했다.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철원 용양늪(물) 이라는 매개체가 중심이 됐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색색의 선을 이용해 용양늪 출렁다리를 표현하며 목걸이, 반지, 귀걸이 등 액세서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전시를 입체적으로 즐겼다.
김은주 작가는 “70년이라는 시공간에 그리움을 가득 담은 채 버려지는 듯한 시간들을 작품에 투영시켰다”며 “작고 반짝이는 작은 힘으로나마 위로를 전해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DMZ아트하우스는 앞으로 매달 다른 작가의 작품을 전시, 문화예술과 관광의 접목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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