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도교육감 사전뇌물수수 혐의 검찰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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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의 수장인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검찰에 기소, 이 과정에서 일선 학교장이 뇌물을 전달한 정황 등이 드러나면서 도내 교육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입장문에서 신 교육감은 "강원도민과 학부모님, 그리고 강원교육가족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재판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는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직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소임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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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의 수장인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검찰에 기소, 이 과정에서 일선 학교장이 뇌물을 전달한 정황 등이 드러나면서 도내 교육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춘천지검은 신경호 교육감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교육자치법) 위반과 사전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날 검찰이 공개한 기소 내용에 따르면 철원 지역 초교 교장 A씨는 교육청 산하 직위 임용을 대가로 신 교육감과 교육청 전 대변인 B씨에게 선거자금 500만원을 전달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외에도 C씨는 특수학교 교실 온돌화 사업 등에 대한 참여 대가로 500만원을, D씨는 장비 납품 대가로 1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교사 출신인 E씨는 체육특보 임용 대가로 신 교육감과 전 대변인 B씨에게 선거자금 500만원을 건넨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검찰은 신 교육감을 비롯한 6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이에 대해 신경호 교육감은 입장문을 공개했다. 입장문에서 신 교육감은 “강원도민과 학부모님, 그리고 강원교육가족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재판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는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직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소임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민엽·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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