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장마철 재난대응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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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화천군이 비상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자연재난 총력 대응에 나섰다.
화천군 안전건설과 재난·방재팀은 지난 27일 화천읍에서 제1, 2, 3터널에서 수문 개폐훈련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비상시 수문을 즉시 개폐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유지·보수팀까지 모두 20여명이 참여해 장마철 비상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능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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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 기관협력·경보 시스템 정비
고립 예상지 비상연락망 구축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화천군이 비상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자연재난 총력 대응에 나섰다.
화천군 안전건설과 재난·방재팀은 지난 27일 화천읍에서 제1, 2, 3터널에서 수문 개폐훈련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화천대교 좌우에 위치한 1, 2, 3터널은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천과 화천읍을 연결하는 터널로 평소에는 상시 개방하지만 집중호우시에는 상황에 맞춰 수문을 폐쇄해 강물의 시내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훈련은 비상시 수문을 즉시 개폐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유지·보수팀까지 모두 20여명이 참여해 장마철 비상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능력을 키웠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 경보 시스템과 취약시스템 정비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내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사방사업을 마무리하고 계곡 급류에 의한 침식과 하류 농경지 침수 예방 사업을 비롯해 현재 관리 중인 사방시설의 유지 보수와 준설 등 폭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치수사업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풍수해로 교통두절 등 고립이 예상되는 산간마을을 전수 조사해 대상 마을 이장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환자후송과 구호물품 수송 체제까지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장마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우스와 경작지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호우 이후 병해충 창궐을 막기 위해 필요한 영농정보들도 농가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여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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