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희매촌 불법영업 강력 대응

권혜민 2023. 6. 29.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희매촌' 정비 일환으로 일대 불법 건축물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방도로 및 주차장 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상을 받은 희매촌 성매매 업주가 기존 업소 인근의 불법 건축물에서 영업을 재개하는 사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집중 논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불법 건축물 단속 행정조치 강화

원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희매촌’ 정비 일환으로 일대 불법 건축물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

시는 28일 학성동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경찰서, 소방서,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여성민우회, 강원인권교육연구회 울림, 여성커뮤니티센터 등과 희매촌 정비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방도로 및 주차장 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상을 받은 희매촌 성매매 업주가 기존 업소 인근의 불법 건축물에서 영업을 재개하는 사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최근 해당 업소가 위법 건축물임을 확인, 시정 명령을 내린 상태다. 정해진 기한까지 시정 명령 미이행시 관련자를 경찰에 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례 재발 등에 대비, 위·불법 건축물에 대한 단속과 행정 조치를 보다 강화키로 했다.

여기에 성매매 행위에 대한 경찰 단속 및 순찰 강화, 희매촌 입구 바닥 조명 및 성매매 금지 안내판 설치 등도 해법으로 제시됐다. 안경옥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장은 “성매매 집결지 정비가 내년까지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과 보다 구체적으로 접목,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혜민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