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독일 GfK 소비자 신뢰지수 -25.4로 1.0P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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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023년 7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5.4를 기록했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 전문 GfK는 이날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개정치 마이너스 24.4에서 1.0 포인트 저하했다고 밝혔다.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작년 10월(-42.8)까지 4개월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서 이후 8개월째 오르다가 7월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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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023년 7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5.4를 기록했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 전문 GfK는 이날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개정치 마이너스 24.4에서 1.0 포인트 저하했다고 밝혔다.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작년 10월(-42.8)까지 4개월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서 이후 8개월째 오르다가 7월에 하락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마이너스 23.0인데 실제로는 이를 2.4 포인트 밑돌았다.
경기와 소득에 대한 기대가 떨어졌다. 마이너스 지수는 개인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걸 의미한다.
GfK는 "소비자가 재차 선행 불안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며 9개월 만에 신뢰지수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GfK는 "고(高) 인플레 지속이 가계 구매력을 현저히 손상하면서 개인소비가 플러스에 기여하는 걸 방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매 의욕은 약간 개선했지만 경기와 소득에 대한 기대감이 저하했다.
하위지수를 보면 6월 소득 기대지수는 마이너스 10.6로 5월 마이너스 8.2에서 악화했다.
구매 의욕을 나타내는 6월 매수 성향 지수는 마이너스 14.6으로 전월 16.1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경기 전망을 표시하는 6월 경기순환 기대 지수는 3.7로 5월 12.3에서 8.6 포인트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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