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지 "연봉 5억? 코로나19로 수입 적을 때…현재는 2배 이상" ('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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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신현지가 '월클 모델' 다운 어마어마한 수입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변우민, 이지훈, 고규필, 신현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현지는 "샤넬은 제가 연차가 많이 쌓여서 조금씩 올라서 괜찮은데 프라다, 루이비통이 페이를 되게 적게 준다. 그 브랜드에 서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영광이기 때문"이라며 "명품 쇼는 페이가 적다. 모델들한테는 스파 브랜드가 머니잡이다. 화보나 런웨이보다 0이 하나 더 붙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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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신현지가 '월클 모델' 다운 어마어마한 수입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변우민, 이지훈, 고규필, 신현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범죄도시3' 초롱이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규필. 고규필은 "천만 관객이 되면 포털 사이트 이름 옆에 트로피가 뜬다. 조연은 은색으로 붙는다더라. 그래서 좀 욕심 내고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고규필은 대세가 된 후 달라진 게 있다며 "영화 홍보하려고 무대 인사를 나간 게 처음이었다. 홍보에 도움이 되고 싶은데 너무 떨려서 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대박 소식 뿐 아니라 최근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9년 열애 중인 소식까지 알려지며 겹경사를 맞은 고규필. 고규필은 "제 열애 기사가 나올 줄 꿈에도 몰랐다"며 "알고 지내고 사귄 기간인 9년인데 꽉 채운 9년이 아니고 그 사이 이별도 있었고 왔다 갔다 했다. 특별히 자랑을 하지도 않았고 숨긴 적도 없는데 어쩌다보니 기사가 나서 그러려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에이민 노래 중에 고규필 씨 관련된 노래도 있냐"고 물었고 한참을 고민하던 고규필은 "그런 건 없는 거 같다"고 답했다.
모델계 리빙 레전드 신현지는 자신이 '라스' 키즈라고 고백했다. 신현지는 개인기까지 준비해왔다며 "제가 춤을 너무 못춰서 제니한테 배워왔다. 블랙핑크 춤을 배워왔는데 제니가 미간을 찡그리면서 '춤은 그만하자, 더 이상 못하겠다'더라"라고 밝혔다.
고규필은 마동석의 전화 한 통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며 "'범죄도시2'를 영화관에서 봤는데 영화 보고 배가 아파서 집에 급하게 왔는데 여자친구가 휴대폰을 보고 '마동석이야'하더라. 해결이 안 된 상태였는데 목숨 걸고 참았다. '스케줄이 어떻게 되냐' 해서 '일단 할 수 있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고규필은 "그리고 대본을 보내주셨는데 초롱이라는 이름만 들었을 땐 건달인 줄 몰랐다. '범죄도시'에 새롭게 귀여운 친구가 나오나? 했다"며 "대본 받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전화가 와서 미팅을 하고 합류했다. 여자친구는 영화를 보고 핸드폰 배경화면을 손석구로 해놨다"고 밝혔다.
화제가 된 초롱이 의상에 대해서는 "문신 분장이랑 옷을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올리더라. 이태원으로 촬영을 갔는데 저를 봤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더라. 저녁 시간에 길거리 햄버거를 먹고 있었는데 저를 많이 피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전신 문신 분장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촬영이 여름이었는데 분장이 스티커였다. 가려워도 긁지를 못하는데 모기가 너무 많았다. 모기 물려서 간지러운데 긁지도 못했다. 덩치 때문에 붙이다가 터지기도 해서 리터치도 계속 했다"고 토로했다.
샤넬 클로징 모델 신현지는 런웨이에 오르기 전 클로징 모델임을 알게 되고 가방까지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자신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사러 간 명품백 역시 선물을 받았다며 "샤테크로 유명한 가방을 선물로 받았다. 현재 가격은 1300만 원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방을 직접 가져와 보여준 신현지는 바닥에 그대로 내려놔 놀라움을 더했다.
'월클' 모델 신현지는 수주, 최소라 다음으로 인더스트리 아이콘에 올랐다. 신현지는 수입에 대해"최근 '피의 게임2'에 나와서 연봉이 5억으로 공개됐다. 그때는 코로나19 때라 비행을 많이 못해서 평소에 버는 것보다 많이 못 벌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많이 벌었을 때는 두 배 정도 되겠다"고 했고 신현지는 "네"라고 답했다.
신현지는 패션쇼마다 페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말했다. 신현지는 "샤넬은 제가 연차가 많이 쌓여서 조금씩 올라서 괜찮은데 프라다, 루이비통이 페이를 되게 적게 준다. 그 브랜드에 서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영광이기 때문"이라며 "명품 쇼는 페이가 적다. 모델들한테는 스파 브랜드가 머니잡이다. 화보나 런웨이보다 0이 하나 더 붙는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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