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WTO 어업보조금 삭감협정 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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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수산자원 남획으로 이어지는 어업보조금을 삭감하는 협정을 비준했다고 AFP 통신과 중앙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세계무역기구(WTO) 발표를 인용해 중국이 어업보조금을 규제하는 협정을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WTO는 지난해 각국 정부가 수산자원 보호에 유해한 어업보조금을 없애도록 하는 협정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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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수산자원 남획으로 이어지는 어업보조금을 삭감하는 협정을 비준했다고 AFP 통신과 중앙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세계무역기구(WTO) 발표를 인용해 중국이 어업보조금을 규제하는 협정을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WTO는 지난해 각국 정부가 수산자원 보호에 유해한 어업보조금을 없애도록 하는 협정에 합의했다.
협정을 발효하기 위해선 164개 회원국 가운데 3분의 2 비준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비준한 국가는 11개국에 머물고 있다.
그래도 세계 유수의 수산국인 중국이 가세함으로써 각국의 비준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해양 어획의 세계적인 리더인 중국이 협정 시행을 지지한 건 해양과 식량 안전보장, 생활을 보전하기 위한 다국간 노력에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중국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은 "모든 회원국이 협력해 협정의 발효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방범으로 2단계 교섭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정책 학술전문지 마린 폴리시에 실린 2019년 조사로는 세계 어업보조금은 354억 달러(약 46조3563억원)에 이르렀다.
어업보조금 규모는 압도적인 중국에 이어 유럽연합(EU), 미국, 한국, 일본 순으로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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