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라 “만삭 때, 남친 외도→바람피운 女, 네 배는 알아서 하라고” 경악 (‘고딩엄빠3’)[Oh!쎈 리뷰]

박하영 2023. 6. 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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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김나라가 아이 아빠의 외도로 이별을 결심했다.

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경제전문가 김경필이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네 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김나라가 출연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8개월 후, 만삭이 된 김나라였다.

또 이별 후 친부 관계에 대해 묻자 김나라는 "저희 동네가 좁다보니까 잠깐 나가도 마주치는 점이 있다.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가고 그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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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고딩엄빠3’ 김나라가 아이 아빠의 외도로 이별을 결심했다.

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경제전문가 김경필이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네 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김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김나라는 피임을 하지 않는 남자친구와의 관계로 결국 임신하게 됐다. 남자친구는 아이 지울 것을 권하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고, MC들의 우려한 대로 남자친구는 폭력적으로 변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8개월 후, 만삭이 된 김나라였다.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배가 저렇게 부를 때까지 아이 아빠는 뭘 한 거야”라고 한숨을 쉬었고, 박미선 역시 “대책도 안 세우고”라며 탄식했다. 심지어 김나라는 친구를 통해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됐다. 이를 보던 인교진은 “나쁜 놈. 저거”라며 흥분했다.

이윽고 스튜디오에 김나라가 등장하고 MC들은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물었다. 김나라는 “제가 임신을 해서 시설에 간 걸 알고 그 여자랑 약속을 하고 만나고 있었던 걸로 안다. 그 당시 만났던 여자 SNS에 같이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했고, 전화가 끊긴 줄 알고 마지막에 그 여자 이름을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후 여자한테 전화가 왔었다. ‘내 남자친구니까 네 배는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들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고, 박미선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라고 경악했다. 이인철 변호사 또한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사실혼에 준해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그 여자에게도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 이별 후 친부 관계에 대해 묻자 김나라는 “저희 동네가 좁다보니까 잠깐 나가도 마주치는 점이 있다.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가고 그런다”라고 답했다. 이에 하하는 “이걸 어떻게 참지”라고 말했고, 시작부터 울화통이 터진 MC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조영은 심리상담가사는 “나라 씨가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럽고 듣는 우리가 더 화가나는 얘기를 했는데도 웃고 있다. 참고 받아들여야지 이렇게 된 거 같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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