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군사위원장 등 의원 9명 대만 방문‥차이잉원 총통 면담

김민욱 wook@mbc.co.kr 2023. 6. 2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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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을 포함한 초당파 의원 9명이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과 만났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하원 군사위원장인 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의원 등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9명이 사흘 일정으로 어제 대만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의원들의 대만행은 미 하원 군사위원회가 미국과 대만 간의 군사 협력을 장려하는 내용을 담은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킨 지 일주일이 되기도 전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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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을 포함한 초당파 의원 9명이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과 만났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하원 군사위원장인 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의원 등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9명이 사흘 일정으로 어제 대만에 도착했습니다.

로저스 의원은 차이 총통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대만은 오래되고, 중요한 우정을 유지해왔다"며 "'법의 지배'와 민주주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 공동의 헌신은 우정을 더 심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원들의 대만행은 미 하원 군사위원회가 미국과 대만 간의 군사 협력을 장려하는 내용을 담은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킨 지 일주일이 되기도 전에 이뤄졌습니다.

차이 총통은 국방수권법안에 대해 "대만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유지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며 "국방수권법안은 대만의 자체 방어 역량을 강화하고 대만과 미국의 안보 협력을 심화하는 것을 돕는 정책들과 구상들을 계속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816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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