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4천3백억원 투입해 무기 공동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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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사상 처음으로 EU 예산을 투입해 무기 공동구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28일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 그리고 유럽의회와 '유럽방위산업강화 공동조달법' 도입을 위한 3자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조달법'은 EU 예산에서 총 3억 유로, 약 4천3백억원 규모 기금을 조성해 무기 공동구매 대금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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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사상 처음으로 EU 예산을 투입해 무기 공동구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28일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 그리고 유럽의회와 '유럽방위산업강화 공동조달법' 도입을 위한 3자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조달법'은 EU 예산에서 총 3억 유로, 약 4천3백억원 규모 기금을 조성해 무기 공동구매 대금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각국의 무기 재고를 빠르게 비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공동구매 대상은 원칙적으로 EU 27개 회원국과 협력국인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등 유럽 30개국 방산업체로 한정되며, 제3국산 부품 비율은 35%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이런 조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유럽 방산업체 육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816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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