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오나미 해트트릭→다영 멀티골 폭발! ‘우승팀’ 탑걸, 강등 확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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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개벤져스가 FC탑걸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28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99회에서는 FC개벤져스(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 허민)와 FC탑걸(채리나, 아유미, 유빈, 김보경, 공민지, 다영)의 챌린지리그로의 강등이 걸린 '제3회 슈퍼리그' 5·6위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3대 2로 FC개벤져스가 승리하며 전 시즌 우승팀 FC탑걸이 챌린지리그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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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개벤져스가 FC탑걸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28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99회에서는 FC개벤져스(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 허민)와 FC탑걸(채리나, 아유미, 유빈, 김보경, 공민지, 다영)의 챌린지리그로의 강등이 걸린 ‘제3회 슈퍼리그’ 5·6위전이 펼쳐졌다.
앞서 FC개벤져스 감독 이영표는 에이스 오나미에게 “네가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거야”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힘입어 오나미는 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8개월 만에 득점을 올렸다. 이후 그는 후반 2분, 4분에 연이어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FC탑걸 막내 다영은 후반 8분 데뷔골에 이어 후반 9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추격골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골을 넣은 것. 이날 경기는 3대 2로 FC개벤져스가 승리하며 전 시즌 우승팀 FC탑걸이 챌린지리그로 강등됐다.
오나미는 “감독님 말씀대로 ‘내가 과연 골을 넣을 수 있을까?’ 상상했었는데, 현실로 일어나니까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다영은 “요즘 축구가 너무 미웠다. 힘들고 늘지 않으니까”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축구로 인생을 배우고 있는 거 같다. 언니들 없으면 안 된다”라며 미소 지었다.
방송 말미, FC개벤져스와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이수날, 앙예원, 진절미)의 승강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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