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 "♥에이민, 9년 만난 사이…열애설 날 줄 몰라" 수줍은 고백

'라디오스타' 28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고규필이 여자친구 에이민과의 열애를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범죄도시3' 초롱이 역할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고규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고규필을 향해 "제 1의 전성기를 맞았다던데"라고 물었다. 고규필은 "최근 '범죄도시3' 초롱이란 역할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덕분에 '라스'도 나왔다"라며 뿌듯해 했다.

아울러 "제가 예전에는 큰 욕심 없었는데 '천만 배우'가 되면 (포털사이트 검색했을 때) 이름 옆에 트로피가 나온다 하더라. 조연은 은색 트로피라고 한다. 요즘 욕심내고 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요즘 또 좋은 소식 있지 않냐. 열애설이 났더라"라고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규필은 에이민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고규필은 여자친구에 대해 "노래 하는 친구다. 에이민이라고 한다. 열애 기사가 날 줄 꿈에도 몰랐다"라면서 "사귄 기간은 9년이다. 꽉 채운 9년이 아니라 이별도 있고 왔다갔다 했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특별히 자랑한 적도 숨긴 적도 없는데 어쩌다 보니 기사가 나서 그러려니 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MC 김구라는 "요즘 아주 겹경사네, 축하드린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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