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파월 "노동시장 강해…더 많은 긴축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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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8일(현지시간) "우리는 더 많은 긴축이 오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나온 자리에서 "그것(더 많은 긴축)을 진정 가능하게 하는 것은 매우 강한 노동시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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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8일(현지시간) “우리는 더 많은 긴축이 오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나온 자리에서 “그것(더 많은 긴축)을 진정 가능하게 하는 것은 매우 강한 노동시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강한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을 심화하고 있으니, 추가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강경 매파 발언이라는 평가다.
연준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점도표를 통해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읽힌다.
올해 FOMC 정례회의는 다음달을 비롯해 오는 9월, 11월, 12월 등 총 네 차례다. 이 가운데 두 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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