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 “‘범죄도시3’ 초롱이 분장 뒤 걸음걸이 달라져”(라스)

김지은 기자 2023. 6. 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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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라스’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고규필이 영화 ‘범죄도시3’ 촬영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고규필은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대본을 보고 초롱이라는 캐릭터길래 귀여운 친구가 있는 줄 알았다”라며 “마동석 형님이 대본을 준 다음 날 아침 8시에 전화해서 의사를 물으시길래 출연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 초롱이의 분장에 대해 “마동석 형님이 래퍼런스를 보내줘서 참고해서 준비했다”며 “첫 촬영지가 이태원이었는데 사람들이 나를 봤을 때 반응이 궁금했다. 이런 분장은 처음 해봐서 어색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규필은 “전신에 문신하니까 자세가 달라진다. 과거 다른 작품에서 내시 역할을 했을 때는 종종걸음으로 걸었는데 문신을 하니까 건들건들 걷게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을 여름에 했는데 문신 분장이 스티커였다. 땀이 나도 긁지를 못하는데 촬영장에 모기가 많아서 힘들었다”며 “내가 등치가 있어서 스티커를 붙이다 터져서 분장팀이 리터치를 계속했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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