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한달 전 외도한 아이 아빠, 인교진 “나쁜 놈” 혈압 상승(고딩엄빠3)

이하나 2023. 6. 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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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한 달을 앞두고 남자친구가 외도한 고딩엄마의 사연이 공개 됐다.

6월 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스무 살에 임신한 고딩 엄마가 출연했다.

김나라는 20살 때 우연히 친구를 통해 알게 된 고딩 아빠가 자신과 비슷한 나이에도 아이를 책임지는 모습에 호감이 생겼다.

이후 자신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전 남자친구를 막아준 오빠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연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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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출산 한 달을 앞두고 남자친구가 외도한 고딩엄마의 사연이 공개 됐다.

6월 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스무 살에 임신한 고딩 엄마가 출연했다.

부모님의 이혼 후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18세에 자취를 시작한 김나라는 소액 대출 문자를 받고 300만 원 대출을 받았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저 정도 나이 때는 이자의 개념이 없을 수 있다. 이자가 어느 정도 되는 줄 모르고 일단 급한 불부터 끄겠다고 생각하는 거다. 카드사 리볼빙이나 사금융의 경우 연간 이자율 20% 정도 된다”라고 전했다.

김나라는 20살 때 우연히 친구를 통해 알게 된 고딩 아빠가 자신과 비슷한 나이에도 아이를 책임지는 모습에 호감이 생겼다. 이후 자신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전 남자친구를 막아준 오빠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연인이 되었다.

연애와 함께 동거를 시작한 김나라는 얼마 후 임신을 했고, 남자친구는 태도가 돌변했다. 아이를 포기할 돈도 없던 상황에서 과거에 빌렸던 대출금 문제까지 생기면서 임신 후기에 접어들었다.

영상을 보던 하하, 이인철 변호사는 깊은 한숨을 쉬었고, 조영은 심리상담가는 “배가 저렇게 부를 때까지 아이 아빠는 뭘 한 거야”라고 분노했다. 박미선 역시 “대책도 안 세우고”라고 탄식했다.

결국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게 된 김나라는 친구로부터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있는 사진을 전송받고 충격을 받았다. 영상을 보던 인교진은 “나쁜 놈. 저거”라고 흥분했다. 김나라의 추궁에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 고백했다. 박미선은 “저걸 말이라고 해”라고 발끈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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