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피임 NO' 김나라 남자친구에 ‘경악’.."당연히 피임해야지" (‘고딩엄빠3’)

[OSEN=박하영 기자] ‘고딩엄빠3’ 김나라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피임하지 않는 남자친구 태도에 MC들이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경제전문가 김경필이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네 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김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부모님의 이혼으로 17세에 독립을 하게 된 김나라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나라는 소액대출 문자에 무서운 줄 모르고 너무 쉽게 대출을 하는 모습에 MC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후 김나라는 친구 따라 갔다 소개 받은 남자의 아이를 돌보게 됐다. 아이를 돌보는 남자의 모습에 박미선은 “아이한테 잘해주는 남자 여자한테 되게 매력있어 보여”라고 확신했다. 박미선 예상대로 김나라는 아이 아빠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던 어느 날 김나라 집에 헤어진 전남친이 찾아와 그를 위협했다. 이성을 잃은 전남친의 모습에 박미선은 “저런 게 데이트폭력으로 이어지는 거 아니냐”라고 경악했고, 이인철 변호사 또한 “헤어진 상태 아니냐. 헤어진거면 스토커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전남친을 쫓아내준 남자에 더욱 설렘을 느끼기 시작한 김나라는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연인이 됐다. 한달 후 동거까지 하게 된 두 사람. 김나라는 남자친구에게 “오빠 근데 왜 콘돔을 안 써?”라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왜 써야하냐는 반응이었다. 이에 박미선은 “피임을 해야지”라고 말했고, 이인철 변호사도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만약 걱정되면 화장실에 가서 배에 힘을 빡 줘. 그러면 임신이 안 된데”라며 잘못된 피임법을 알렸다. 이를 본 이인철 변호사는 “너무 대책 없다 진짜”라며 분노했다. 결국 시간이 지나 김나라는 임신을 하게 됐다. 남자친구는 아이 지울 것을 권했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 그 모습에 MC들은 “피임을 했어야죠”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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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