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267일만 터진 선제골…'개벤져스' MVP 귀환
서예진 기자 2023. 6. 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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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개벤져스 오나미가 8개월 만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수 오나미는 8개월간 득점을 올리지 못해 포지션 변경을 원했다.
이영표 감독은 오나미 뜻에 따라 수비수로 세웠다.
오나미는 전반 6분 선제골을 성공, 시즌 첫 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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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FC개벤져스 오나미가 8개월 만 득점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와 FC탑걸은 제3회 슈퍼리그 5·6위전이 겨뤘다. 패배하는 팀에겐 챌린지리그로 강등이, 승리 팀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공격수 오나미는 8개월간 득점을 올리지 못해 포지션 변경을 원했다. "다들 공격을 해보고 싶잖아. 내가 밑에 있으면 패스를 뿌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김승혜가 "몸싸움 싫어하지 않느냐"고 하자, 오나미는 "나보다 더 공격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영표 감독은 오나미 뜻에 따라 수비수로 세웠다. 상대 예측을 깨는 '하이브리드' 전술을 세워 오나미에게 힘을 실어줬다. 오나미는 전반 6분 선제골을 성공, 시즌 첫 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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