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갔다 올게” 천마산서 실종된 40대 끝내 숨진 채 발견

박미라 기자 2023. 6. 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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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기 남양주시 천마산에서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1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기 남양주시 천마산 정상 부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7일 지인에게 천마산으로 “산책하러 간다”고 말한 뒤 연락이 끊겼다. 지인은 A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다음날인 18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150여명을 투입해 천마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11일만에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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