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한민국 대표 '걷고 싶은 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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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걷고싶은 도시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민 편의는 물론 의정부 곳곳이 새로운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하천을 따라 단순하게 걷는 길을 조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꽃과 나무로 디자인하고 문화로 포장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길'로 만들고 있다.
시는 각 도심 하천의 특성을 부각시키며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하천을 조성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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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걷고싶은 도시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민 편의는 물론 의정부 곳곳이 새로운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하천을 따라 단순하게 걷는 길을 조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꽃과 나무로 디자인하고 문화로 포장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길’로 만들고 있다.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에 치수에 집중됐던 도심 하천 기능을 '친수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 취임 후 중랑천, 부용천, 민락천, 백석천, 회룡천, 호원천 등 지역 내 총 6개 도심 하천 28㎞ 구간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시는 각 도심 하천의 특성을 부각시키며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하천을 조성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각 하천 특성을 고려한 콘셉트를 중랑천(푸른 하늘길), 부용천(바람 소리길), 민락천(하천 여행길), 백석천(행복 문화길), 회룡천(공감 이음길), 호원천(호원 생태길)로 정했다.
이에 맞게 하천마다 계절별 초화류를 심고, 주변 환경과 연계된 문화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걷고,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이자 문화예술이 숨 쉬는 공간, 커뮤니티 공간이자 생태학습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식물 군락지를 월별 대표 핫플레이스로 조성, 자연 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확보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최근 중랑천 호암교~인도교 사이 1㎞ 구간에 청보리밭을 조성하고 최근 ‘청보리길 걸어보리’ 행사도 개최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시는 도봉산, 사패산, 천보산, 수락산 등 4개의 큰 산과 도시 내부에 중랑천, 백석천, 부용천 등의 하천이 잘 발달돼 있어 생태도시가 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도시의 개발과 성장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층 향상된 녹색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의정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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