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많은 비에 다목적댐 방류 시작…남강댐 수문 개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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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 25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인해 28일 오후 4시부터 남강댐의 수문을 열어 홍수 조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횡성댐은 29일 수문방류를 시작한 뒤 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조절할 방침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기상 및 수문상황에 따라 댐별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홍수기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 준비와 철저한 대응으로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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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조절용량 68.3억톤…425㎜ 비 와도 저장 가능
(서울=뉴스1) 윤일지 기자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지난 25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인해 28일 오후 4시부터 남강댐의 수문을 열어 홍수 조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부터 횡성댐도 수문 방류를 할 예정이다.
다목적댐 수문 방류에 나선 것은 장맛비로 인해 댐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다 주말까지 추가적인 장맛비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남강댐은 수문 개방 뒤 초당 1500톤(남강본류 300톤, 사천 가화천 1200톤)이내에서 단계적으로 방류량을 증량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는 이번 방류로 남강 본류와 가화천의 수위 상승이 예상된다며 주변 지역에서는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횡성댐은 29일 수문방류를 시작한 뒤 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조절할 방침이다.
모든 다목적댐의 수위는 홍수기 제한수위 아래를 유지 중이다. 총 68억3000만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425㎜ 상당의 강우가 쏟아져도 빗물을 추가로 저장시킬 수 있는 양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기상 및 수문상황에 따라 댐별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홍수기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 준비와 철저한 대응으로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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