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선방쇼’ 제주 김근배, “조현우와 비교는 무리... 내가 좋아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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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수문장 김근배가 FA컵 4강 진출을 기뻐했다.
승부차기는 물론 조현우와 비교되는 것이 부담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김근배는 "조현우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조현우라는 선수를 좋아하고 응원한다. 경기장 안에서 개인적으로 이기기보다 팀이 이길 수 있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조현우 선수가 하나 정도 막을 거라 생각했다. 흔들리지 않고 내 페이스대로 준비했다. 나도 충분히 선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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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수문장 김근배가 FA컵 4강 진출을 기뻐했다.
제주는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2023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8강)서 1-1로 비긴 뒤 연장 전후반 30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겼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한 제주다. 승리 주역은 김근배다. 경기 내내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고, 승부차기에서 울산의 일곱 번째 키커인 박용우의 슈팅을 방어했다.
경기 후 김근배는 “리그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반전을 위해 노력했다. 솔직히 뜻대로 이뤄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서로 믿으면서 우리 플레이가 힘을 받았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웃었다.
본인의 선방도 많았지만, 울산 골키퍼 조현우도 만만치 않았다. 둘은 승부차기에서 한 차례씩 슈팅을 막아내며 접전을 펼쳤다.
승부차기는 물론 조현우와 비교되는 것이 부담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김근배는 “조현우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조현우라는 선수를 좋아하고 응원한다. 경기장 안에서 개인적으로 이기기보다 팀이 이길 수 있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조현우 선수가 하나 정도 막을 거라 생각했다. 흔들리지 않고 내 페이스대로 준비했다. 나도 충분히 선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의 주전은 김동준이다. 김근배는 김동준과 훈련하며 응원을 보낸다. 늘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좋은 선수다. 내가 동준이에게 본받아야 할 점도 있고,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다. 골키퍼끼리 소통하면서 단단해졌다. 겉으로 강해보이지만, 여린 면도 있다. 서로 도우며 강해지고 있다”며 협업과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음을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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