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6월 인플레 6.7%로 14개월 래 최저

김재영 기자 2023. 6. 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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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율이 6월에 6.7%가 예상된다고 28일 이 나라 통계 당국이 말했다.

5월의 8%에서 크게 줄면서 14개월 래 최저 인플레 수치가 된 것이다.

유로존에서 3번 째로 큰 경제 규모인 이탈리아는 국제 기준의 인플레인 조화인플레(HICP)로는 5월에 8.7%로 브렉시트의 영국과 같이 높은 인플레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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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이탈리아 인플레가 6월 14개월 래 최저치인 6.7%를 기록했다. 사진은 전달에 가격이 월간으로 0.3% 떨어진 파스타의 슈퍼마켓 상품. 2023. 06. 28.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탈리아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율이 6월에 6.7%가 예상된다고 28일 이 나라 통계 당국이 말했다.

5월의 8%에서 크게 줄면서 14개월 래 최저 인플레 수치가 된 것이다.

유로존에서 3번 째로 큰 경제 규모인 이탈리아는 국제 기준의 인플레인 조화인플레(HICP)로는 5월에 8.7%로 브렉시트의 영국과 같이 높은 인플레 수준이었다.

한편 유로존의 5월 인플레는 6.1%이며 통합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15일 인플레 내림세에도 연속 8차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10개월 동안 총 4.0%포인트 올린 것으로 미 연준의 5.0%포인트 연속인상에 버금간다. 정책금리 중 인플레 기간 핵심인 일반은행 예치금에 대한 중앙은행 ECB 지불의 하룻밤 단위 금리인 예치(데포)금리는 지난해 7월 마이너스 0.50%에서 3.50%까지 올라와 있다.

이탈리아 경제는 지난해 3.8% 성장해 유로존 평균치 3.5%보다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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