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타임머신 돌리는 한화, 1371일 만의 6연승 최원호 감독 “우리 불펜 칭찬, 타자들 집중력도 돋보였다” [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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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원호 감독이 1371일 만에 6연승을 이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28일 대전 KT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019년 9월 16일 대구 삼성전부터 9월 26일 창원 NC전까지 6연승을 기록한 후 처음으로 6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대전 KIA전부터 모든 경기를 승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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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윤세호기자] 한화 최원호 감독이 1371일 만에 6연승을 이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28일 대전 KT전에서 6-4로 승리했다. 5회말 이진영이 KT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에게 2점 홈런, 7회말 노시환이 손동현에게 1점 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이진영은 8회말 천금의 희생플라이로 리드폭을 넓혔다. 9회초 박상원이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019년 9월 16일 대구 삼성전부터 9월 26일 창원 NC전까지 6연승을 기록한 후 처음으로 6연승에 성공했다. 1371일 만의 6경기를 내리 이겼다. 지난 21일 대전 KIA전부터 모든 경기를 승리하고 있다. 시즌 전적 29승 37패 4무가 됐다.
경기 후 최 감독은 “경기 초반 실점 이후 상대 타선을 완벽히 막아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준 우리 불펜을 칭찬하고 싶다. 득점 기회마다 타자들도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필요한 순간 동점홈런과 역전 홈런을 기록한 이진영과 노시환의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주루로 KBO리그 데뷔 안타를 2루타로 신고하고, 멀티히트를 기록한 윌리엄스에게 축하를 건네고 싶다”며 “항상 변함 없이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우리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는 오는 29일 선발투수로 리카르도 산체스를 예고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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