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보호자 부부 이혼 위기로 몰아넣은 문제왕 ‘또봉이’[채널예약]
다음달 3일 오후 8시 30분에 KBS2에서 방송이 될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끊임없이 사고를 일으키며 보호자들을 이혼 위기로 내모는 가정 파괴 犬의 사연이 공개된다.
보호자 부부는 7년 전, 혼자 지내시는 시어머니를 위해 시장에서 또봉이를 데려왔다. 그러나 시댁으로 보내기 전 임시 보호를 하며 정이 들어 벌써 7년째 함께하고 있다는 엄마 보호자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또봉이의 문제 행동으로 인해 이혼 위기에 처해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또봉이는 평소 얌전하고 순한 성격이지만 가족들이 집을 비우면 정반대로 돌변해 리모컨부터 신발, 책뿐만 아니라 도어락, 현관문, 화장실 문틀까지 무차별적으로 씹어 놓으며 보호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또 집에서는 가족들에게 딱 붙어 천진난만하게 애교를 부리는 편이지만 외부인을 보면 곧장 돌격하는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공격성 때문에 엄마 보호자는 “또봉이와 함께하는 산책 시간은 그야말로 전쟁”이라며 고민을 호소했다. 외부인에게 180도로 달라지는 또봉이 때문에 엄마 보호자의 몸은 항상 상처투성이다, 심지어 촬영 중인 제작진들에게도 갑자기 달려드는 바람에 부상자가 두 명이나 발생하기도 했다.
살림살이뿐 아니라 사람까지 물어뜯는 또봉이의 만행에 특히 남편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 심지어 남편은 인터뷰 중 “처음부터 또봉이를 키우고 싶지 않았다”는 속마음까지 털어놓으며 갈등의 수위를 높였고, 남편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개훌륭’ 3MC 모두 충격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박세리는 아내의 입장에 공감하며 분노와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고, 강형욱 또한 아내의 손을 들어주는 듯하며 분위기가 과열됐다. 여기에 ‘개 대부’ 이경규가 “남편의 입장도 이해된다”며 반박하고 나서 불꽃 튀는 논쟁이 벌어졌다.
또봉이의 솔루션을 위해 또봉이네를 찾은 강형욱 훈련사는 “남편이 아내보다 XX을 잘한다”는 반전 진단으로 모두를 혼돈에 빠지게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보호자들은 솔루션에 성공해 또봉이로 인해 멀어진 부부 사이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또봉이네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개통령의 긴급 솔루션은 7월 3일 오후 8시 30분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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