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낮부터 중부지방,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집중호우

강아랑 2023. 6. 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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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주춤하는 사이 찜통 더위가 찾아온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장맛비가 강하게 쏟아질 텐데요.

한반도 서쪽에서 거대한 비구름이 다가와 비는 내일 새벽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출근길에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에 비가 내리겠고요.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낮부터 중부지방에,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6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 내륙과 경남 서부에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호남과 제주에는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침수 피해 또는 안전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5도 등 오늘보다 5도 정도 낮겠고, 남부지방은 대구 30도, 전주 28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금요일인 모레 차츰 약해지겠지만, 제주와 남부지방의 비는 길게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신화정/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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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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