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 박성웅♥신은정 결혼식 헬기 타고 참석 “의리 지켜줘”(옥문아)

이하나 2023. 6. 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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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헬기를 타고 박성웅, 신은정 결혼에 참석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성웅은 "'태왕사신기'가 일본에서도 잘 됐다. 오사카 돔구장에 프로모션을 갔다. 일본 가기 전에 스캔들이 터졌다. 나는 대수롭지 않았는데 은정이가 '회사에서 친한 선후배로 내자고 한다'라고 했다. 마음은 안 좋지만 지켜줘야 하니까 '아닙니다'라고 일본에 갔다. 프러모션 당일 4만 명이 있는데 얘기를 하다가 '상대역으로 나온 달비 신은정 양이 지금 제 여자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했더니 통역사가 당황했고, 배우들도 놀랐다. 그때 한국 기자들도 있어서 기사화 됐다. 그날 '이 남자랑 결혼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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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용준이 헬기를 타고 박성웅, 신은정 결혼에 참석한 사연을 공개했다.

6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성웅이 신은정과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 됐다.

아내 신은정에게 어떻게 고백했냐는 질문에 박성웅은 “납치는 맞으니까. 어느 정도 감이 오지 않나. 문제가 생겨서 한 달 동안 촬영이 멈췄다. 계속 보다가 안 보니까 보고 싶었다. 집 앞에 가서 ‘바람이나 쐬러 가자’라고 차에 태워서 제 고향 충주로 갔다. 그러다 제가 들이댔다. 백허그를 하면서 ‘너 내 거 할래?’라고 했다”라며 “나는 자신감을 가지고 했는데 답을 안 했다. 그리고 10초가 지났는데 한 시간 같이 느껴졌다. 그날은 답을 안 해주고 며칠 뒤에 답을 했다. ‘할게’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프러포즈도 범상치 않았다. 박성웅은 “‘태왕사신기’가 일본에서도 잘 됐다. 오사카 돔구장에 프로모션을 갔다. 일본 가기 전에 스캔들이 터졌다. 나는 대수롭지 않았는데 은정이가 ‘회사에서 친한 선후배로 내자고 한다’라고 했다. 마음은 안 좋지만 지켜줘야 하니까 ‘아닙니다’라고 일본에 갔다. 프러모션 당일 4만 명이 있는데 얘기를 하다가 ‘상대역으로 나온 달비 신은정 양이 지금 제 여자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했더니 통역사가 당황했고, 배우들도 놀랐다. 그때 한국 기자들도 있어서 기사화 됐다. 그날 ‘이 남자랑 결혼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라고 회상했다.

두 사람과 ‘태왕사신기’에 함께 출연했던 배용준은 헬기를 타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박성웅은 “결혼식장이 홍천이었다. 며칠 전에 용준이 형이 전화를 해서 ‘거기 혹시 헬기 착륙장이 있니’라고 하더라. 표창장 수여를 하는데 시간이 같았다. 2시에 헬기 타고 와서 30분 동안 신부랑 사진 찍고, 다시 헬기 타고 청주로 갔다. 의리를 지켜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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