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라뱃길 시신훼손 사건 3년째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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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인천 경인아라뱃길과 계양산에서 훼손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미제사건수사팀이 투입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그동안) 계양경찰서가 열심히 수사했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며 "사건을 미제사건수사팀으로 이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은 최근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수로와 계양산을 찾아 현장을 재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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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인천 경인아라뱃길과 계양산에서 훼손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미제사건수사팀이 투입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그동안) 계양경찰서가 열심히 수사했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며 "사건을 미제사건수사팀으로 이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은 최근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수로와 계양산을 찾아 현장을 재조사했다.
또 이 사건을 처음 수사한 계양서로부터 각종 자료도 넘겨받아 다시 분석하고 있다.
앞서 2020년 5∼6월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훼손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후 같은 해 7월에는 계양구 계양산 중턱에서도 백골 상태인 시신 일부가 나왔다.
훼손된 시신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유전자 정보(DNA)가 모두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미제사건을 수사할 때 단기간에 의미 있는 단서를 찾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열심히 자료를 분석하고 있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지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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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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