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MRO발전협의체 출범…산학 협력 MRO 활성화 추진
[KBS 청주] [앵커]
충청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정비, MRO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협의체에는 항공기 정비업체와 대학, 지역 모기지 항공사인 에어로케이 등이 함께하면서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기 정비 산업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국제공항 인근 항공기 정비 업체입니다.
소방과 경찰은 물론 산림청 등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헬기들의 정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업체와 청주대 등 충북 지역 5개 대학,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의 MRO, 즉 항공기 정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충북 항공MRO발전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고이근/알에이치포커스 대표 이사 : "MRO(항공정비)를 할 수 있는 가장 입지적인 요건을 갖추고 좋은 환경에서 업체와 기관들이 나서서 제대로 된 MRO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산학 공동 협의체는 항공기 정비 시설의 공유와 항공훈련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항공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을 진행해 미국과 유럽 등 국제 항공정비사 자격과정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유희준/극동대 항공기술교육원장 : "도내 청년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우리 항공산업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MRO 발전 협의체는 청주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1단지 내에서 헬기는 물론, 경항공기까지 모두 정비할 수 있도록 용지 확보와 관련 규정 개정 등을 충청북도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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