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오나미, 자책감에 포지션 변경 요청→8개월 만에 득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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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개벤져스 오나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28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99회에서는 FC개벤져스(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 허민)와 FC탑걸(채리나, 아유미, 유빈, 김보경, 공민지, 다영)의 챌린지리그로의 강등이 걸린 제3회 슈퍼리그 5·6위전이 펼쳐졌다.
앞서 FC개벤져스 공격수 오나미는 수비 포지션으로 변경을 원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나미는 전반 6분에 선제골을 성공시켜 8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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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개벤져스 오나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28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99회에서는 FC개벤져스(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 허민)와 FC탑걸(채리나, 아유미, 유빈, 김보경, 공민지, 다영)의 챌린지리그로의 강등이 걸린 제3회 슈퍼리그 5·6위전이 펼쳐졌다.
앞서 FC개벤져스 공격수 오나미는 수비 포지션으로 변경을 원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나미는 “다들 공격을 해보고 싶잖아. 내가 밑에 있으면 패스를 많이 뿌려줄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설득했다. 이어 그는 김승혜, 김혜선을 가리키며 “나보다 더 공격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사실 8개월째 무득점에 공격수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컸던 것.
이영표 감독은 유기적인 공수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술을 세웠다. 오나미의 요청도 들어주면서 상대의 예측도 깨는 묘안을 짠 것. 이에 오나미는 수비로 내려갔다가도 순식간에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이 가능해졌다. 이영표는 “오나미는 되게 섬세한 친구다. 실제로 능력이 있는데 경기장에서 발휘를 못 했다.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오나미는 전반 6분에 선제골을 성공시켜 8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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