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재석 "김용만, 강행군 촬영 중 눈 실핏줄 터져…보고 꼭지돌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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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더 블럭' 김용만과 유재석이 과거 강행군 촬영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200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김용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너무 잠을 못 자고 강행군을 하다 보니 눈 실핏줄이 터진 거다. 내가 얘기해주려고 했더니 김영희 PD가 '얘기하지 마'라고 하더라. 나중에 거울 보고 형이 꼭지가 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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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김용만과 유재석이 과거 강행군 촬영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200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김용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김용만이 김영희 PD와 함께 '21세기 위원회' '칭찬합시다' 등을 거쳐 대한민국 최고의 진행자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김영희 PD가 단점이 사람을 너무 피곤하게 한다. 유재석과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할 때다. 2002년 월드컵 때 제 기억에 열흘에 8개국을 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녹화를 밤 11시에 끝냈다. 콜로세움도 못 봤다"고 하자 유재석은 "잠을 두 시간을 잤다. 이렇게 움직이다가 형이 옷걸이를 안 빼고 옷을 입었다"며 폭소했다.
김용만은 눈병도 났었다고. 유재석은 "너무 잠을 못 자고 강행군을 하다 보니 눈 실핏줄이 터진 거다. 내가 얘기해주려고 했더니 김영희 PD가 '얘기하지 마'라고 하더라. 나중에 거울 보고 형이 꼭지가 돌았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화장실을 못 가게 하더라. 나중에 보고 놀랐다. 그냥 빨간 게 아니라 눈이 새빨갛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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