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계획까지…대만 총통부 미녀 대변인, 경호원과 스캔들로 사임

2023. 6. 28.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라스 요타카 대만 총통부 대변인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사임했다.

콜라스 대변인은 스캔들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차이잉원 총통은 28일(현지시간) 이를 수락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 등 현지 외신이 전했다.

앞서 대만의 한 언론은 콜라스 대변인이 지난해 화롄군수 경선 과정에서 자신을 수행하던 경호원 리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콜라스가 화롄군수 선거에서 패배한 후 리 씨는 경찰관으로 복귀했지만 이후에도 이들은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콜라스 요타카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콜라스 요타카 대만 총통부 대변인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사임했다.

콜라스 대변인은 스캔들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차이잉원 총통은 28일(현지시간) 이를 수락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 등 현지 외신이 전했다.

앞서 대만의 한 언론은 콜라스 대변인이 지난해 화롄군수 경선 과정에서 자신을 수행하던 경호원 리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그는 경호원과 출산 계획까지 세우고 화롄에 집을 구하기도 했다.

콜라스가 화롄군수 선거에서 패배한 후 리 씨는 경찰관으로 복귀했지만 이후에도 이들은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했다.

[콜라스 요타카 인스타그램]

리 씨의 부인은 콜라스를 고소해 100만대만달러(약 4000만원)을 요구하고 156페이지 분량의 대화 내역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 씨는 콜라스에게 사과하면서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스캔들을 부인했다.

콜라스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상대방의 결혼에 대한 진실을 알지 못했으며,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